[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휴를 확대하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7일 예약 고객과 탑승객을 대상으로 OTT 서비스 '웨이브(Wavve)' 이용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티웨이항공은 예약 고객과 탑승객을 대상으로 OTT 서비스 '웨이브(Wavve)' 이용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
웨이브는 지상파 3사의 모든 방송 콘텐츠부터 국내외 시리즈, 다양한 장르의 영화, 애니메이션, 교양 프로그램, 웨이브 오리지널 서비스까지 여러 콘텐츠들을 보유하고 있는 OTT 서비스다.
웨이브 제휴 프로모션은 2025년 2월28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티웨이항공 예매 고객과 탑승 고객 매월 1만 명에 2개월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선착순 참여자에게는 웨이브 스탠다드 2개월 이용권이 제공되며 콘텐츠를 저장해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다. 모바일과 태블릿, PC에서 최대 2인까지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부터 호주 시드니 노선과 유럽 노선 신규 취항 등 장거리 노선 확장에 따라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OTT·구독서비스와 제휴 프로모션을 지속하고 있다.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 중인 A330 기종과 B737-8 기종에는 USB 충전 포트가 설치돼 있다. 테이블과 시트에 전자기기 거치대도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OTT 플랫폼 서비스 웨이브와 제휴를 통해 티웨이항공 승객들의 탑승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항상 안전 운항과 더불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