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베트남 북부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공장에 18억 달러(약 2조4천억 원)를 추가 투자한다.

로이터는 23일(현지시각) 최주호 삼성전자 부사장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의 회동 뒤 새로운 삼성디스플레이 OLED 생산공장 건설과 관련해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OLED 신공장 건설에 2조4천억 투자키로, 총투자 11조 넘어

▲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박닌성에 2조4천억 원을 추가 투자해 신규 OLED 공장을 건설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새로운 OELD 디스플레이 공장은 베트남 하노이 동쪽 박닌성 옌퐁 산업단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베트남 박닌성 당국은 22일 이 투자 프로젝트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고, 이번 투자로 삼성의 박닌성 투자는 65억 달러(약 8조6800억 원)에서 83억 달러(약 11조900억 원)로 늘어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삼성은 현재 베트남에 생산공장 6곳, 연구개발센터 1곳, 판매법인 1곳을 설립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224억 달러(약 29조9200억 원)에 달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