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국민 75.6% "대통령 국정결정에 김건희 여사 영향 미칠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9-23 11:0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4명 가운데 3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결정에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꽃이 23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국정결정에 배우자 김건희 씨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75.6%로 집계됐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은 20.2%에 그쳤고 ‘잘 모름’은 4.2%였다.
 
[여론조사꽃] 국민 75.6% "대통령 국정결정에 김건희 여사 영향 미칠 것"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했던 김건희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김건희 여사가 국정운영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더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과 70세 이상 가운데서도 김 여사가 국정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각각 58.0%와 55.9%에 이르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김 여사가 국정운영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81.1%로 평균보다 높았다. 보수층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응답한 비율이 60.1%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37.1%)을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여사의 국정운영 결정 영향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48.6%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47.2%)이라는 응답과 엇비슷했다. 

민주당 지지층(91.5%)과 조국혁신당 지지층(95.7%), 개혁신당 지지층(84.9%) 등 다른 정당 지지층 대다수는 김 여사가 국정운영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20일과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8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 플라스틱 단계적 퇴..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 이중고, 중국 텐센트는 되레 수혜 가능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까지 이겨낼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