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

곽민철은 셀바스AI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다. 메디아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1975년 1월10일에 태어났다.

인천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경영정보대학원에서 응용전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인프라웨어를 창업한 뒤 2016년 셀바스AI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7년 셀바스그룹 이사회 의장이 됐다.

셀바스AI를 AI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메디나를 인수해 사업기반을 확충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가 2017년 11월1일 셀바스AI의 전신인 인프라웨어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셀바스그룹'의 정식 출범을 선포하고 있다. <셀바스>

△셀바스AI의 지배구조
곽민철은 2024년 6월30일 기준으로 셀바스AI 주식 270만7366주(10.0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곽민철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인이 11.57%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곽민철의 아버지인 곽영수 셀바스AI 고문도 1.51%의 지분을 들고 있다.

셀바스AI는 소액주주 지분율이 81.69%로 높은 편이라 곽민철의 지배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곽민철이 대표이사로 있는 메디아나의 최대주주는 셀바스AI다. 셀바스AI가 2024년 6월30일 기준으로 메디아나 주식 589만3993주(31.69%)를 들고 있다. 메디아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환자감시장치 솔루션, 응급의료시스템, 체성분분석 솔루션 등을 제품을 내놓고 있다.

셀바스AI는 ‘국내1호’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평가된다.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셀바스AI의 사업부문은 크게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부문과 인공지능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HCI 부문을 통해서는 사람과 컴퓨터 간의 상호작용을 보다 쉽게 하도록 돕는 다양한 AI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HCI의 핵심 기술로 △AI 음성인식 기술 ‘Selvy STT’ △AI 음성합성 기술 ‘Selvy TTS’ △AI 필기지능 기술 ‘Selvy Pen’ △AI 영상지능 기술 ‘Selvy OCR’ 등을 보유하고 있다.

HCI 기술을 접목한 대표 제품으로는 △AI 음성기록 솔루션 ‘Selvy Note’ △AI 의료 음성인식 ‘Selvy MediVoice’ △AI 오디오 콘텐츠 제작 서비스 ‘odiro’ △무인 방송 안내 시스템 ‘Selvy Alrimi’ 등이 있다.

셀비(Selvy)는 셀바스AI의 통합 인공지능 브랜드다.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부문을 통해서는 도메인 특화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전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에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메타버스 도메인을 중심으로 한 AI 융·복합 및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셀바스AI는 언어 기반 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전자사전 솔루션 ‘디오딕트(DioDict)’를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공급하고 있다.

또 종속회사인 셀바스헬스케어, 메디아나와 협력해 AI의료 사업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도 있다.

각 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은 의료기기(22.8%), 심장충격기(16.9%), 의료진단기기(15.3%), 인공지능 디지털전환(14.1%), 보조공학기기(10.2%) 순이다.

셀바스AI는 2024년 6월30일 기준으로 5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상장사가 2개, 비상장사가 3개다.

기존 3개의 종속회사를 두고 있었으나 2024년 상반기 두 개가 늘어 2024년 6월30일 기준으로 모두 5개가 됐다.

셀바스AI는 2023년 11월30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회사 메디아나의 주식 양수도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후 2024년 1월8일 상장사인 주식회사 메디아나와 비상장사인 Mediana USA, INC.가 연결 종속회사로 추가됐다.

2024년 6월30일 기준 셀바스AI의 연결 종속회사 5개는 셀바스헬스케어(디지털 헬스케어 시각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HIMS,Inc.(미국 현지 판매), Beijing SELVAS Healthcare Co.,LTD.(중국 현지 판매), 메디아나(의료기기), Mediana USA, INC.(의료기기 미국 현지 판매) 등이다.

계열회사는 연결 종속회사 5개에다 셀바스AI까지 총 6개다.

셀비스AI의 이사회는 4명의 사내이사와 3명의 감사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 4명은 곽민철, 곽영수 고문, 엄태철 Cloud Service Sector DX 사업총괄 담당, 윤승현 사업개발섹터 영업총괄 담당이다. 감사위원 3명은 조진한 세무사, 민인기 변호사, 이상헌 공인회계사다.

감사위원 3명 가운데 조진한 세무사와 민인기 변호사는 사외이사이고, 이상헌 회계사는 기타비상무이사다.

이사회 의장은 곽민철이 맡고 있다. 이는 이사회 소집권자인 대표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한다는 회사 정관 제41조에 근거한 것이다.

감사위원회 위원도 이사회 감사위원 3명과 동일하다.

△메디아나 신규 연결 편입 효과로 2024년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셀바스AI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47억 원, 영업손실 2억 원, 당기순이익 2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도 상반기 매출 256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에 견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13.05%, 43.4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24년 1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272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셀바스AI가 2024년에 호실적을 거둔 것은 종속회사 메디아나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 덕분으로 보인다.

셀바스AI 측은 2024년 5월14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종속회사 메디아나의 신규 연결 편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0% 성장한 272억4천만 원을, 영업이익은 총 연결이익은 18억2천만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신규 연결 편입에 따른 회계상 비용 인식으로 일시 감소해 영업손실 4억9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셀바스AI가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셀바스AI 보고서에서 “셀바스AI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돈 버는 의료 AI기업으로 의료 AI분야로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이 전망한 셀바스AI의 2024년 연결 실적은 매출 1234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이다.

앞서 셀바스AI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30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 당기순손실 1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509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79억 원과 비교해 매출은 4.2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72% 줄고, 당기순손익도 적자전환한 것이다.
[Who Is ?]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

▲ 셀바스AI 실적(연결기준).

△정부의 'AI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 사업' 참여
곽민철은 2024년 하반기 정부의 'AI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등 AI의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바스AI는 2024년 9월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거대 AI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거대 AI기반 심리케어 ‘상담사 보조 서비스’ 개발과 사업 확대를 위한 초기단계의 실험적 성격을 가지는 것으로 약 1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셀바스AI를 비롯해 포티투마루, 엘지유플러스, 다인, 서울아산병원, 성신여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김재철 AI대학원 등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셀바스AI는 ‘상담사 보조 서비스’에 심리상담 맞춤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심리상담 맞춤 서비스 플랫폼과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의료분야에서 심리 상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셀바스AI의 이번 사업 참여로 심리 상담사들의 업무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또 마이데이터에 기반해 내담자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하고 원활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전문가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사원 셀바스AI 헬스케어 사업대표는 “사업 기간 동안 100개 이상의 심리상담센터에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개발을 서두를 것이다”며 “심리상담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 국민 정신건강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증자로 571억 마련
곽민철이 유상증자로 마련한 571억 원을 활용해 신사업 강화에 나섰다.

셀바스AI는 2023년 6월21~22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571억 원 규모 유상증자가 완료했다고 6월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다. 신주 상장은 2023년 7월12일 이뤄졌으며 총 400만 주가 발행됐다.

셀바스AI 측은 "AI의료, AI교육, AI메타로빌리티(메타버스, 로봇, 모빌리티) 신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셀바스AI는 AI의료, AI교육, AI메타로빌리티 등 ‘3대 혁신 도메인’을 신사업 분야로 점찍고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곽민철은 신사업 강화를 위한 유상증자 완료 소식을 전하며 “셀바스AI의 성장계획을 신뢰하고 증자에 참여해주신 주주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가 제시한 비전을 빠르게 실현해 셀바스만의 차별화된 성장을 만들어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아나 인수로 AI의료 사업 전열 정비
곽민철은 셀바스AI의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 인수를 통해 AI의료 사업의 전열을 정비했다.

메디아나는 2024년 1월8일 셀바스AI와 기존 메디아나 최대주주 간 체결한 주식양수도 계약이 완료돼 최대주주가 셀바스AI로 변경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셀바스AI와 메디아나는 2023년 11월20일에 AI 의료 사업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이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서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보유주식 512만주(총 발행주식의 32%)를 약 732억 원에 양도했다.

셀바스AI는 길 회장의 주식을 인수하는 동시에 메디아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이 주식양수도 계약이 2024년 1월 완료돼 셀바스AI의 메디아나 지분율은 31.69%(589만3993주)가 됐다. 이 가운데 512만 주는 주식 매매 계약을 통한 구주 인수, 나머지 77만3993주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취득으로 이뤄졌다.

양수금액은 총 782억 원으로 이 가운데 732억 원은 주식 매매 계약을 통해 나머지 49억 원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출됐다. 총 양수금액은 2023년 3분기 총 자산대비 약 46.1%, 순자산 대비 53.5% 규모다.

셀바스AI의 특수관계인인 셀바스헬스케어도 메디아나 지분 5.83%(108만3591주)를 보유한 2대주주가 됐다.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가 보유한 메디아나 지분율은 각각 31.69%, 5.83%로 총 37.52%가 됐다.

메디아나는 또 이날 공시를 통해 길문종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곽민철이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셀바스헬스케어의 유병탁 대표이사와 김재호 경영지원실장도 메디아나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Who Is ?]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왼쪽)가 2024년 6월12일 오세열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과 함께 셀바스AI-삼성서울병원 ‘AI 음성인식 기반 의료 혁신을 통한 스마트병원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셀바스AI >

△창립 20주년 맞아 ‘셀바스그룹’ 출범 선포하고 새 출발 알려
셀바스AI의 전신인 인프라웨어는 2017년 11월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셀바스그룹(셀바스)의 정식 출범을 선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셀바스 기업집단은 폴라리스 오피스로 잘 알려진 ‘인프라웨어’, 국내 대표 인공지능 기업 ‘셀바스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셀바스헬스케어’, 유웰니스(U-Wellness) 서비스 기업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 모바일 게임기엄 ‘셀바스게임즈’ 등 계열사로 구성됐다.

셀바스는 2017년 초부터 그룹사의 통합을 위해 힘써왔다.

2017년 3월 흩어져 있던 계열사들을 서울시 금천구 신사옥에 모으고, 같은 해 9월에는 셀바스헬스케어의 생산라인을 대전 신사옥에 재정비했다.

곽민철은 셀바스그룹 출범을 선포하며 새로운 경영목표로 ‘성장(Growth)’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성장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사명 ‘셀바스(SELVAS)’는 남미에 있는 열대 우림 지역으로 나무의 성장이 특히 빠른 곳이다. 곽민철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담았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셀바스AI의 전신인 인프라웨어는 ‘폴라리스오피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인프라웨어는 2021년 3월24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의 일부 변경과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이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삼아 글로벌 1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당사의 주력 서비스 폴라리스오피스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회사의 성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키워 나가겠다”며 “제품명과 사명을 통합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MS오피스, 한컴HWP, 어도비PDF, TXT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 작업에 최적화된 문서 편집 오피스 서비스다. Windows, Mac, Android,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해 호환성과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프라웨어는 이날 조현우 세원 대표이사를 감사로 선임하고, 사업목적에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사업 △부동산 임대업, 매매업 및 컨설팅업 △엠알오 도소매 및 무역업 △제품상품에 대한 렌탈업 △모듈러 제조, 판매, 임대업 등을 새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셀바스AI가 걸어온 길
1999년 셀바스AI의 전신인 디오텍이 설립됐다.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모바일 OCR을 개발했다. 모바일 전자사전 디오딕을 개발했다. 필기인식 디오펜을 개발했다.

2010년 음성인식 기업 HCI 랩을 인수했다.

2014년 디지털 잉크 솔루션 디오노트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전자사전 디오딕을 연간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필기인식 디오펜을 공급했다.

2016년 셀바스 AI로 사명을 변경했다. 인공지능 브랜드 Selvy를 론칭했다. AI 의료 음성인식 ‘셀비 메디보이스’를 출시했다.

2017년 AI 질환 발병 확률 예측 ‘셀비 체크업’을 출시했다.

2018년 빅5 병원 최초로 세브란스 병원에 ‘셀비 메디보이스’를 상용화했다. 국내 최초로 주소 음성 인식 솔루션 ‘셀비 어드레스(Selvy Address)’를 출시했다. 일본 KDDI에 셀비 체크업(Se lvy Checkup) API를 공급했다. 국군의무사령부에 인공지능 의료 정보 서비스를 구축했다.

2019년 셀비 메디보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ICT 대상 – ICT 혁신부문 신성장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0년 AI 음성기록 Selvy Note 경찰서를 도입했다. AI 고객센터 Selvy AI for Contact Center을 공개했다. 음성기술을 롯데쇼핑 AI 스피커 샬롯홈에 공급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스마트 피트니스 솔루션 온핏(OnFit)을 사업화했다. 셀비 체크업의 사업범위를 인슈어테크에서 헬스케어 분야까지 넓혔다.

2021년 삼성생명에 Selvy Checkup을 공급했다. AI 음성기록 Selvy Note를 경찰서에 확대 적용했다.

2022년 AI 음성기록 Selvy Note 2.0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AI 음성기록 Selvy Note 2.0을 출시했다. AI 질환 발병 확률 예측 Selvy Checkup 뱅크샐러드 공급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에 필기인식 솔루션 Selvy 펜을 공급했다.

2023년 Selvy Note 3.0을 공개했다. 차세대 엔드투엔드(E2E) 음성인식 엔진 개발을 마쳤다. Selvy STT, Selvy Note를 법무부 차세대 KICS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Selvy STT, Selvy TTS를 LG 유플러스 및 우리카드 AICC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AI 오디오 콘텐츠 제작 서비스 오디로(odiro)를 출시했다.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셀펍(Selpub)’을 선덕여고에 시범으로 선보였다. AI 글씨교정 솔루션 ‘셀비 펜 가이드(Selvy Pen Guide)’를 출시했다.

2024년 AI 의료 등 메디테크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메디아나를 인수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2023년 11월20일 메디아나 관계자들과 함께 '셀바스AI-메디아나 AI 의료 사업을 위한 사업협력 및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셀바스AI >

곽민철은 신사업으로 선정한 AI의료, AI교육, AI메타로빌리티(메타버스, 로봇,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셀바스AI의 성장을 이뤄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곽민철은 셀바스AI 누리집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해 3대 혁신 도메인과 융합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셀바스AI만의 차별화된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민척은 이를 위해 2023년 6월 유상증자로 571억 원의 자금도 마련했다.

곽민철이 신사업 분야로 의료와 교육 분야 등을 선정한 것은 다른 분야보다 인력이 많이 필요해 AI로 대체하면 업무 편의성을 현저히 높일 수 있다고 바라보기 때문이다.

곽민철은 2023년 4월27일 공개된 조선비즈 인터뷰에서 “교육, 의료는 다른 산업보다 인력이 많이 필요한 분야다. 거의 모든 업무를 사람이 도맡는다. 그렇다보니 사람을 대체할 AI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평가

곽민철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셀바스AI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필요한 AI제품들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셀바스AI의 AI제품들은 의료, 교육, 금융, 공공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의료 부문에서는 ‘셀비 체크업’을 통한 질환 발병 확률 예측 서비스를, 교육 부문을 통해서는 디지털교과서 ‘셀펍’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손글씨를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필기인식 도구 셀비펜을 통해 금융상품 계약 과정에서 전자서명을 돕고 있으며, 공공 부문을 통해서는 AI 음성기록 제품들을 통해 공공기관 등에서 작성하는 조서 등을 빠르게 기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셀바스AI는 자사의 음성AI 제품으로 병원 내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실 등에서 기존 기록 업무의 90%가 줄었다고 전했다. 또한 월평균 500분 이상 기록 업무를 단축해 피로도와 업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셀바스AI는 국내 AI 기업 중 유일하게 제품화, 사업화, 수익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국내에서 유일하게 돈 버는 의료 AI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건사고
[Who Is ?]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왼쪽)가 2023년 5월8일 디비디 보트만 울트라사이트 대표와 AI 의료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셀바스AI >

△2년 동안 급여로 20억 챙기고 주주배당은 안 해
곽민철이 약 20억 원을 급여로 수령하고도 주주배당은 전혀 진행하지 않아 주주가치 제고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곽민철은 2022년 보수로 9억8400만 원을 수령했다. 그 전 해인 2021년에도 보수로 8억78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다른 AI기업 대표의 보수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같은 해 위세아이텍, 라온피플 등 다른 AI기업 대표이사들의 보수는 5억 원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네이버의 최수연 대표이사는 11억 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이와 비교해 보면 곽민철의 연봉 수준이 고액대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2년 동안 약 20억 원의 많은 급여를 받았지만 주주를 위한 배당은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자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등을 고려하고 있긴 하지만 정확한 시점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오른쪽)가 2023년 3월29일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AI 로봇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셀바스AI >

1997년 셀바스AI의 전신인 인프라웨어를 창업했다. 인프라웨어의 초대 대표이사를 거쳐 각자대표이사를 지냈다.

인프라웨어에서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를 개발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앱(App) 형태로 스마트폰 탑재도 가능해 이 프로그램으로 9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보라테크 이사로 재직했다.

2012년 디오텍 각자대표이사에 올랐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셀바스AI 각자대표이사로 활동했다.

2017년 셀바스그룹 이사회 의장이 됐다.

2019년 셀바스AI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4년 1월부터 메디아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 학력

인천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한국외대 경영정보대학원 응용전산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곽민철의 부친은 곽영수 셀바스AI 고문이다.

곽영수 고문은 1946년 3월31일에 태어났다.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대화제지에서 전무이사를 지냈다. 이후 삼원제지의 대표이사를 거쳐 인프라웨어의 고문이사로 재직했다. 2024년 6월30일 현재 셀바스AI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 상훈

2017년 특허경영대상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훈했다.

◆ 기타

곽민철은 2024년 6월30일 기준으로 셀바스AI 주식 270만7366주(10.0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4년 9월9일 종가(1만2530원) 기준으로 339억2329만5980원의 가치를 갖는다.

곽민철이 2023년 셀바스AI에서 받은 보수는 8억7800만 원이다. 급여로 4억 원, 상여로 4억7800만 원을 받았다.

곽민철의 영어이름은 Eddie Minchul Kwak이다. 취미는 스노우보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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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이사는 회사 누리집 인사말을 통해 "지구상에서 식물의 성장이 가장 빠른 열대 우림인 '셀바스'와 같이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셀바스AI >

“셀바스(SELVAS)는 지구상에서 식물의 성장이 가장 빠른 열대 우림을 부르는 말이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장하겠다는 우리의 경영철학을 상징한다. 지난 20년은 잎으로의 80년을 이끌고 갈 원동력이었다. 100년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2024/09, 셀바스AI 누리집 CEO인사말을 통해)

“3사의 결합은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과 AI, SW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최대 AI 의료 혁신기업의 탄생을 의미한다. AI 기술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의료 현장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고객 가치 창출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AI 의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2024/01/08, 메디아나의 신임 대표이사 직에 오르며)

“셀바스AI의 성장계획을 신뢰하고 증자에 참여해주신 주주들에게 감사하다. 우리가 제시한 비전을 빠르게 실현해 셀바스만의 차별화된 성장을 이뤄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3/06/23, 571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하며)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중심에서 AI 원격의료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준비들이 상당히 많이 진행됐다. 당사 AI 기술에 초거대 AI 및 글로벌 신기술 융합을 통해 AI 의료 분야에서 2023년부터 본격적인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2023/05/08,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 기업 울트라사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음성 지능을 중심으로 AI 융합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컴투버스와 긴밀히 협력해 메타버스 내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컴투버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여러 파트너사와도 다양한 협력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3/04/18, 컴투스와 메타버스 관련 기술 및 사업협약을 체결하며)

“셀바스AI가 보유한 음성 기술과 GPT 응용 기술이 적용된 대화형 AI 로봇은 활용 범위가 더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로보티즈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로봇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통해 진화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스스로 동작하는 시대를 만들어가는 주요 기술을 제시하겠다.” (2023/03/29,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AI 로봇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주력사업인 음성지능은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응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에 집중했던 메디보이스(의료녹취)와 체크업(질병예측)은 안정적으로 상용화해 성공함에 따라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개발하고 있는 교육, 회의록 등 새로운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도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해 시장 선점을 통한 우리만의 독보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하겠다.” (2019/09/02, 곽민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의 변경 소식을 알리며)

“100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영철학을 재정비하는 등 셀바스 그룹 출범을 위한 준비는 모두 마쳤다. 지난 20년 동안 도전을 통해 가능했던 성장의 경험은 앞으로의 80년을 이끌어 나갈 강한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셀바스 그룹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기대해 달라.” (2017/11/01, 창립 20주년을 맞아 셀바스 그룹의 정식 출범을 선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