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조직문화 혁신사업으로 560여개 새마을금고에 인사·노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부터 ‘임·직원에게 사랑받고 고객에게 신뢰 받는 자랑스러운 일터로서의 새마을금고’를 구축하기 위해 ‘MG 블루웨이브(BLUE WAVE)’ 조직문화 혁신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해부터 올해 말 까지 조직문화 혁신사업 'MG블루웨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560여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MG맞춤 인사·노무 진단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올해 대상 금고는 350개로 8월 현재 186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인사·노무 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2023년에는 208개 새마을금고에 대해 인사·노무 진단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은 새마을금고 인사 규정을 반영한 ‘맞춤형 인사노무 진단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하며 인사·노무 전문가(공인노무사)가 참여한다.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컨설팅 기간 가운데 자체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새마을금고 내 부조리한 관행 등이 있다면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뒀다. 윤리경영 교육을 시행해 직장 내 괴롭힘 등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자정 활동도 병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맞춤 인사·노무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개별 새마을금고의 인사·노무 관리 역량이 향상되고 임직원의 근로 권익 증진 및 직장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혁신을 위해 ‘쉬고 싶Day(휴가 사용 간편화)’ 제도, ‘캐주얼 Day(근무복 자율화)’ 등 구성원들의 직장 경험 개선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