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SK넥실리스 직접지배 위해 인수금융 상환에 7천억 투입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8-29 20:3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C가 SKCFT홀딩스-SK넥실리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단순화한다.

29일 SK그룹의 중간지주회사 SKC가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손자회사 SK넥실리스와 자회사 SKCFT홀딩스의 합병에 따라 SKC가 SK넥실리스를 완전자회사로 직접 지배하게 된다.
 
SKC, SK넥실리스 직접지배 위해 인수금융 상환에 7천억 투입
▲ SKC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SKCFT홀딩스가 추진하는 7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SK넥실리스는 전지용 동박과 연속동박적층필름(FCCL)을 생산하는 회사다.

SKCFT홀딩스는 SKC가 SK넥실리스(당시 KCFT) 인수를 위해 2019년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두 회사의 합병은 SK넥실리스가 SKCFT홀딩스를 역합병하는 구조로, 29일 각 회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합병기일은 10월1일이다.

이날 SKC는 이사회에서 SKCFT홀딩스가 실시할 7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지분 취득일자는 9월24일로 지분율 변동은 없다.

SKCFT홀딩스가 조달한 인수금융을 전액을 상환하기 위함이다.

앞서 SKCFT홀딩스는 SK넥실리스 인수를 위해 1조2천억 원을 투입했는데 이 가운데 7천억 원은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했다.

SKC는 이번 합병건과 주식 취득 목적을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 역량 강화"라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