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21일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DF, SSG닷컴, 신세계L&B 등 계열사 5곳이 협력회사 2천여 곳에 납품대금 2600억 원 규모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추석 맞아 납품대금 2600억 중소협력사에 10일 앞당겨 지급

▲ 신세계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에 지급해야 할 결제대금을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대금 지급을 앞당긴 것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회사의 명절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9월 10일에서 13일 사이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2011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협력회사가 낮은 금리로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