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 BMW코리아 > |
[비즈니스포스트] BMW코리아는 5일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와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상위 트림인 ‘컴피티션(Competition)’에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를 적용한 모델을 기본으로 출시한다.
외관은 새로운 분위기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레이저 리어라이트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세로형의 주간주행등은 고성능 모델의 맹렬한 성격을 드러내고 리어라이트의 입체적 그래픽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역동적인 차체 라인, 근육질의 휠 아치, 수평 배열된 바(bar)로 이루어진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 등을 적용했으며, 쿠페 모델은 M 리어 스포일러와 M 카본 루프 등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더했다.
▲ 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 BMW코리아 > |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D컷 디자인의 새로운 M 레더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는 은은한 조명으로 실내를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든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은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으로 마감했으며, 메리노 가죽을 기본으로 뉴 M4 쿠페는 M 카본 버킷 시트, 뉴 M4 컨버터블는 통풍시트가 적용된 M 스포츠 시트가 각각 장착된다. M 시트 벨트는 기본 제공된다.
또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최신 운영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했다.
▲ 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 < BMW코리아 > |
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컨버터블은 BMW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66.3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쿠페가 3.5초, 컨버터블이 3.7초가 걸린다.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기본 적용돼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M xDrive는 동력을 100% 뒷바퀴로 보내 완벽한 후륜 구동으로 전환 가능하며, 사륜 구동 선택 시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동력을 최적으로 분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 더블 스포크 단조 휠은 앞 19인치, 뒤 20인치로 구성했다. 주행 안정성과 조향 정밀도를 제공하는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주행 모드와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및 추돌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과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는 1억3700만 원,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은 1억4200만 원이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