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직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5일 한동훈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 수석대변인에 곽규택, 한지아 의원, 조직부총장에는 정성국 의원, 전략부총장에 신지호 전 의원 등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종혁 임명, 수석대변인에 초선 한지아·곽규택

▲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김종혁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연합뉴스>


이번 당직 인선에서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을 중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명직 최고위원에 선임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은 '친한'(친한동훈)계 원외 인사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조직부총장에 임명됐었고 22대 총선 국민의힘 고양병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된 신지호 전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캠프 총괄 상황실장을 맡았고 조직부총장에 내정된 초선 정성국 의원과 새롭게 수석대변인에 임명된 한지아 의원도 친한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황우여 비대위 체제에서 선임된 초선 곽규택 의원은 당 수석대변인에 유임됐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