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누가 차기 지도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2.7%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라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동훈 대표를 꼽은 응답자는 33.4%였다. 이재명 후보와 한동훈 대표의 지지도 격차는 9.3%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바깥이었다.
이밖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5%의 지지율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4%의 지지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8.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7월29일부터 7월3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1%다.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