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P ESG 경영성과' 상위 1%, 가전·여가용품에서 최고점

▲  홍성민 LG전자 ESG 전략실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시상식’에서 가전·여가용품 산업군 '톱 1%' 상을 받고 있다. <LG전자 뉴스룸>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19일 뉴스룸을 통해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시상식'에 수상 기업으로  참여해,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가전·여가용품 산업군 톱 1%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가전·여가용품' 산업군에 속하는 109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71점을 얻었다.

전체 평가 대상인 62개 산업군의 9400여개 기업 가운데 톱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6개뿐이다. 국내 기업은 LG전자를 포함한 6개의 기업만 뽑혔다.

S&P 글로벌은 매년 전 세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를 내놓는다. 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별 전년도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도 발표한다.

특히 LG전자는  에너지, 폐기물, 수자원 등 자원 순환 측면에서 만점을 얻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