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작년 플랫폼·전자상거래·콘텐츠 부가통신사업 매출 328조, 플랫폼 60% 차지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07-19 10:3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플랫폼·전자상거래·콘텐츠 부가통신사업 매출 328조, 플랫폼 60% 차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서 부가통신사업 시장 구성과 디지털 플랫폼 시장 구성의 도표.
[비즈니스포스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가통신사업자 1501개사와 플랫폼 소비자 2500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를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부가통신사업 매출은 328조5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그 가운데 네이버·카카오·배달의민족 등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는 부가통신사업으로 매출 177조3천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수수료나 광고 등 디지털 플랫폼 매출 비중은 64.5%를 차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비중은 음식 배달이나 금융 등 서비스 31.8%, 전자상거래 등 재화 29.0%, 검색이나 게임 등 콘텐츠 15.4%의 순서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자 가운데 46.7%가 2개 이상의 부가통신서비스를 제공했다.

부가통신사업자 가운데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는 36.1%를 차지했다. 사업 비중은 서비스 35.8%, 콘텐츠 24.2%, 재화 18.7%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한 사업자가 평균 3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유형별 최상위 사업자의 월평균 활성 소비자 수는 콘텐츠 3718만7천 명, 앱 시장 2376만2천 명, 커뮤니케이션 2081만2천 명, 서비스 1638만9천 명, 재화 1347만1천 명, 신유형 180만 4천 명, 데이터·인공지능 93만4천 명 등으로 조사됐다.

신기술 활용 비율은 부가통신사업자 43.4%,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 73.5%로 나타났다. 신기술 활용 사업자는 고객관리 및 마케팅,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 개선 등의 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의 지난 3개월 플랫폼 유형별 이용 비중은 검색 98.2%, 메신저 98.0%, 전자상거래 96.0% 순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이용 다양성은 전자상거래가 가장 높았다. 2개 이상 서비스 사용 비율이 86.8%, 주 이용 서비스 전환 비율이 20.6%로 집계됐다. 반면 앱시장은 2개 이상 서비스 사용 비율이 25.5%, 주 이용 서비스 전환 비율이 7.0%로 고착화한 상태였다.

사업자의 앱마캣 선호도는 구글플레이 75.1%, 애플 앱스토어 16.8%로 나타났다. 선호 이유는 앱마캣의 소비자 규모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업자 가운데 18.1%만이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환 계획이 있는 사업자도 5%에 불과해 현재 이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