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가 고덕아이파크디어반 현장을 찾아 수방자재를 점검하고 누전에 따른 화재 대비 상황, 취약시설 현황 등을 살펴봤다고 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장마 대비 특별점검, 최익훈 "집중호우 때 즉시 작업 중지"

▲ 1일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이 고덕아이파크디어반 현장에서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윤호 HDC현대산업개발 고덕아이파크디어반현장 소장,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조태제 대표이사. < HDC현대사업개발 >


이날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자율점검표에 맞춰 진행됐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장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과 자재 등의 결속상태를 점검하고 수방자재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최 대표는 “집중호우 등 악천 시에는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사전 대피계획에 따른 신속한 대피가 이뤄져야 한다”며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우천에 대비한 안전한 작업 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회언 대표는 이날 점검에서 우천시 누전으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기계·기구를 대상으로 누전차단기를 확인하고 접지·절연 상태 이상유무, 소화기 등을 점검했다. 

김 대표는 ”여름철 건설현장의 습윤한 환경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빗물 유입 방지 조치와 누전차단기 점검을 통해 전기화재 예방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제 대표이사는 호우시 취약시설인 비계, 낙하물 방지망, 추락 위험구간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조치현황을 확인했다. 

조 대표는 “야외작업은 위험성평가시 우천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 계획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집중호우시 침수, 감전, 화재, 질식에 대비한 취약구간의 일상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안전점검을 시행해 왔다. 이번 경영진 특별점검은 본격적 장마철에 앞서 시행해 실질적 예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