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차증권 "CJ제일제당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이익 증가 기대감 유효"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6-27 08:57: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K푸드 사업에서 시장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는 점, 하반기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
 
현대차증권 "CJ제일제당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이익 증가 기대감 유효"
▲ CJ제일제당이 2분기 시장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7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기존 41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CJ제일제당 주가는 39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여전히 음식료업종 내에서 K푸드 규모로는 1위이며 CJ셀렉타 매각 등 사업포트폴리오 재편과 하반기 이익증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제외)은 2분기에 매출 4조4137억 원, 영업이익 24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0.2% 줄고 영업이익은 4.5%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 식품사업은 경기부진에 따라 외식수요가 줄고 가정식 수요가 늘며 가공식품 판매량이 증가하나 소재 식품 판매는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비고의 브랜드 재단장으로 판매관리비도 증가할 것으로 여겨졌다. 

해외식품 사업은 미국, 유럽, 호주에서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나 중국과 일본에서는 매출이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료 첨가용 아미노산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 사업은 수익성이 높은 스페셜티 아미노산 제품들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료·축산 사업법인 CJ피드앤케어는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CJ피드앤케어는 2분기 매출 6354억 원, 엉업이익 9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5% 줄지만 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하 연구원은 “사료 사업은 낮은 수익의 거래처에 마케팅을 줄여 부진하겠지만 축산 사업은 베트남의 돼지고기 가격 반등 및 원가 안정화의 영향으로 이익 기여도가 커지겠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