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중소기업 제품홍보 온라인 플랫폼 'KHNP 기술장터' 연다

▲ 상시 판로지원 플랫폼 'KHNP 기술장터' 기업용 책자의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중소기업이 언제나 제품홍보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29일 한수원은 온라인 기반 판로지원 사업인 ‘KHNP 기술장터’를 6월1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구매상담회의 한계점으로 지적된 업체 수 제한, 상담 시간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발전소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은 기술장터를 통한 제품 홍보로 매출 성장의 기회를 잡는다. 발전소 현장은 설비, 자재 등 우수제품을 적기에 확보해 안전운전 및 성능향상을 도모한다.

한수원과 중소기업의 구매 상담도 온라인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뤄질 수 있으므로 판로지원의 편의성과 효율성도 높아진다.

한수원은 협력업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술장터 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설명회는 6월13일 한울원자력본부, 6월25일 한빛원자력본부, 6월26일 고리원자력본부, 6월26일 새울원자력본부, 7월10일 월성원자력본부 등 모두 합쳐 5차례 진행된다.

정용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은 “기술장터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의 우수제품을 상시 등록·홍보하고 한수원은 원하는 제품을 언제든지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온라인 구매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과 수시로 소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상호 구매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