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그룹이 태양광 발전사업 계열사를 신설했다.

DL그룹은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루프원에너지의 계열편입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공시했다.
 
DL그룹 태양광 발전 계열사 루프원에너지 설립, 대표에 DL에너지 하훈철 겸직

▲ DL그룹이 태양광 발전사업 계열사 루프원에너지를 설립했다.


3월25일 설립된 루프원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자본금은 9억 원이다.

이에 따라 DL그룹 계열회사 수는 기존 44개에서 45개로 늘었다.

루프원에너지 초대 대표이사는 하훈철 DL에너지 대표이사가 겸한다.

하 대표는 1977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GS커넥트 대표이사를 거쳐 2023년 11월부터 DL에너지에서 근무했다.

하 대표는 4월1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DL에너지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에 올랐다.

DL은 “이 공시는 DL이 DL계열을 대표로 하는 공시”라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