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불안정한 업황에도 통신업의 안정적 성과로 올해 배당금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3일 KT 목표주가를 4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0일 KT 주가는 3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최 연구원은 “KT는 올해 1분기 5G 핸드셋 가입자와 로밍매출 증가로 무선서비스 매출이 1.9% 늘었으며, 기업간거래(B2B) 사업 호조로 기업서비스 매출이 5.0% 증가했다”며 “별도 판매비가 0.9%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5067억 원)에 부합한 50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1분기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경쟁사와 달리 지속적인 무선 ARPU 상승은 1분기 기준 5G 휴대폰 가입자 비중이 7.4%까지 상승하는 등 양질의 가입자 확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선부문에서도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 인터넷TV(IPTV) 가입자 반등 등 긍정적 요인이 확인됐다.
통신업의 안정적인 성과로 올해 예상 배당금(주당 2천 원)과 자사주 소각을 고려하면, 연간 주주환원 규모는 7.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KT 의 주주환원 재원은 별도기준 조정 순이익의 50%인데,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이 10.7% 증가하면서 올해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증가했다”며 “실제로 1분기 분기배당으로 500원 지급을 결정해 연간으로 전년 수준(1960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불안정한 업황에도 통신업의 안정적 성과로 올해 배당금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 KT의 2024년 주주환원 규모가 7.4%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따.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3일 KT 목표주가를 4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0일 KT 주가는 3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최 연구원은 “KT는 올해 1분기 5G 핸드셋 가입자와 로밍매출 증가로 무선서비스 매출이 1.9% 늘었으며, 기업간거래(B2B) 사업 호조로 기업서비스 매출이 5.0% 증가했다”며 “별도 판매비가 0.9%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5067억 원)에 부합한 50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1분기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경쟁사와 달리 지속적인 무선 ARPU 상승은 1분기 기준 5G 휴대폰 가입자 비중이 7.4%까지 상승하는 등 양질의 가입자 확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선부문에서도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 인터넷TV(IPTV) 가입자 반등 등 긍정적 요인이 확인됐다.
통신업의 안정적인 성과로 올해 예상 배당금(주당 2천 원)과 자사주 소각을 고려하면, 연간 주주환원 규모는 7.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KT 의 주주환원 재원은 별도기준 조정 순이익의 50%인데,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이 10.7% 증가하면서 올해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증가했다”며 “실제로 1분기 분기배당으로 500원 지급을 결정해 연간으로 전년 수준(1960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