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자제품 렌털 업체 SK매직이 일부 사업을 경동나비엔에 넘긴다.

SK매직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모두 3개 품목을 경동나비엔에 영업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SK매직, 경동나비엔에 가스레인지 전기오븐 포함 3개 품목 영업 양도

▲ SK매직은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3개 품목을 모두 370억 원에 경동나비엔에 영업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SK매직 화성공장. < SK매직 >


양도가액은 370억 원이며, 양도일자는 9월30일이다. 

영업 양도로 확보된 자금은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통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주력 제품 수익성 개선과 펫·헬스케어을 비롯한 신사업에 투자된다.

SK매직 관계자는 “모회사인 SK네트웍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선도 기술 보유 기업과 협력을 적극 추진해 '고객관계 기반 AI 웰니스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