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하이브와 분쟁 어도어 이사회 10일 열기로, 임시주총 소집 안건 논의할 듯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5-07 17:2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어도어가 10일 이사회를 연다.

어도어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7일 전해졌다. 
 
하이브와 분쟁 어도어 이사회 10일 열기로, 임시주총 소집 안건 논의할 듯
▲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사진)를 포함한 어도어 이사회가 10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여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사회에 상정된 의안은 임시주주총회 소집 건으로 알려졌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등 어도어 경영진은 4월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5월10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을 연다고 밝힌 바 있다.

어도어의 일정은 기존에 하이브가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등의 일정보다 최대 2주 빠른 것으로 하이브와 주도권 싸움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어도어가 임시주총과 관련해 어떤 의안을 상정할 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지분 80%를 보유한 상황인 만큼 임시주총이 일단 열리면 대표이사 해임안이 상정돼 통과되는 것을 막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와 그의 측근인 신모 부대표 및 김모 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에서 임시주총을 결정하면 소집 통보 등을 종합해 가장 빠른 날짜는 27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어도어 이사회에서 임시주총 소집 안건을 거부하면 법원이 13일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