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은 LS그룹 회장(오른쪽)이 24일(현지시각) 독일 '하노버 메세 2024'의 LS일렉트릭 부스를 찾아 데이터플랫폼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독일 산업기술 박람회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전기화 시대에 새로운 혁신을 당부했다.
LS그룹은 24일(현지시각)
구자은 회장이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를 방문해 LS일렉트릭 부스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점이 인상 깊다”며 “LS일렉트릭의 독보적 기술력이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견주어도 결코 뒤처지지 않음을 확인했고 스마트에너지 시장을 장악하는 카테고리 킬러로 자리매김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 LS 또한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나가 글로벌 에너지 산업 혁신을 리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회사는 구 회장의 이 같은 행보가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해 자생력을 갖추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하노버 메세’는 도이치 메세가 매년 주최하는 산업기술박람회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3대 첨단기술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AI,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산, 수소 및 연료전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LS그룹은 박람회에 LS일렉트릭이 참여해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27㎡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ESS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