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투자 “삼성화재 1분기 호실적 추정,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지속”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4-24 09:0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화재가 1분기 호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탄탄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삼성화재 1분기 호실적 추정,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지속”
▲ 삼성화재가 1분기 투자이익 호조에 힘입어 지배주주순이익이 2023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화재 목표주가 37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삼성화재 주가는 30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2024년 1분기에도 양호한 투자이익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화재는 연간 순이익이 1조9천억~2조 원 수준을 보이고 있고 압도적 자본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638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투자이익이 2565억 원 수준으로 2023년 1분기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체투자와 주식형 자산운용에서 성과를 낸 덕분이다.

삼성화재는 운용자산에서 FVPL(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비중이 13%로 상대적으로 낮아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도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보험이익은 6030억 원으로 추정됐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8% 줄어드는 것이다.

자본여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화재는 2023년 말 기준 재무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비율(K-ICS)이 271.9%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아직 자본정책이 구체화하지 않았지만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진행 속도에 따라 주주환원 기대감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정의선, 토요타자동차 회장과 일본 WRC 현장서 한 달 만에 재회
비트코인 가격 1억36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시총 10종목 대체로 내림세
국제로봇연맹 "한국 제조업 로봇 밀도 세계 1위, 직원 1만 명당 1012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한 국제회의, 부산 벡스코에서 25일 개최
COP29 진통 끝 폐막, 선진국 부담금 '최소 연간 3천억 달러'로 합의
LG전자,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활성화 우수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KT 중장거리 백본망에 테라급 속도 시범적용 성공, 국내 통신사 최초
기아 LG전자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엔지니어 위한 최고 기업' 상위권
금융위원장 김병환 "전 우리금융 회장 배임 혐의 엄정 대처" "대출금리 인하는 은행과 ..
LG유플러스 AI비서앱 '익시오', 출시 열흘 만에 10만 다운로드 달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