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무엘 기자 bplr@businesspost.co.kr2024-04-22 17: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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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가 2023년 1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분기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당기순이익 53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 KG모빌리티가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61%, 당기순이익은 약 227% 증가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줄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분기(1조54억 원)이후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분기 판매는 내수 1만2212대, 수출 1만7114대 등 2만9326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감소했으나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했다.
특히 1분기 수출은 지난 2014년 1분기(1만9874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다.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 원 돌파와 함께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스타일 제품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