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중소기업 특화센터 열어, 중견·중소기업 지원

▲ 18일 왼쪽부터 김승영 이사케이 대표, 유재영 유니트아이엔씨 대표, 김평수 삼보계량시스템 대표,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민복기 우리은행 구로금천영업본부 본부장이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에서 현판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서울 구로구에 중소기업 전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영업점을 열었다.

우리은행은 서울 구로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BIZ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우리은행장 취임과 동시에 만들어진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다. IT기업 전기·전자기업 등 2023년말 기준 1만4천여 기업이 입주해 있다. 

우리은행은 향후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넘어 광명, 부천, 안양 등 인근 지역에 산재한 중견·중소기업의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조병규 행장은 "정보기술(IT), 문화콘텐츠 등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국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견·중소기업의 활력을 위해 BIZ프라임센터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23년 7월 반월·시화를 시작으로 △남동·송도 △창원·녹산 △대구·경북 △울산 △호남에 이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BIZ프라임센터를 연달아 신설했다. 

 25일에는 경기도 판교에 판교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신설할 예정을 두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