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출구조사] 10석 걸린 낙동강벨트서 민주 최소 3석 유력, 5곳 '박빙'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4-10 19:1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출구조사] 10석 걸린 낙동강벨트서 민주 최소 3석 유력, 5곳 '박빙'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한 부산 북구갑 출구조사 관련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에 이어 승부처로 여겨졌던 이른바 ‘낙동강 벨트(부산 서부, 경남 동부 지역을 일컫는 말)’의 총 10개 지역구에서 최소 3곳의 의석을 확보하며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선방했다.

오차범위 안에 있는 경합지역까지 살펴보면 유력지역까지 포함해 6곳의 지역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예측 1위를 기록했다.

10일 지상파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부산광역시 북구·강서구·사상구·사하구, 경상남도 김해·양산시 등 10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3곳, 국민의힘이 2곳의 지역구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 벨트에서 가장 접전지역은 부산 사상구로 나타났다.

부산 사상구 출구조사 결과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가 50.3%,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7%로 두 후보자 사이 격차는 0.6%포인트다.

김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했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해갑 선거구에서 54.5% 지지를 받아 박성호 국민의힘 후보(45.5%)를 앞섰다.

김해을에서도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7.8%로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 42.2%를 5.6%포인트차로 따돌렸다.

양산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지만 경합지역까지 포함하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양산갑에서는 윤영석 국민의힘 후보가 55.1% 지지를 받아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1.4%포인트차로 우세했다.

반면 양산을에서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6%의 지지를 받아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49.4%)를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낙동강벨트에 포함된 부산 지역구 6개 지역구 가운데서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후보가 집계된 곳은 2곳에 그칠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우선 부산 북구갑에서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2%로,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 44.7%를 눌렀다.

반면 부산 사하을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후보가 56.5%의 지지율로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 41.0%를 따돌렸다.

이외 4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곳, 국민의힘이 2곳 등 팽팽한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곳은 부산 북구을과 부산 사하갑으로 나타났다.

부산 북구을에서는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곳이다.

국민의힘 후보가 경합 지역에서 우세한 곳은 부산 강서와 부산 사상구로 각각 김도읍 국민의힘 후보와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상파방송3사 공동출구조사는 입소수주식회사와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조사했다. 전국 1980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조사 인원은 35만9750명이다.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조사오차는 지역별로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7.4%포인트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