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기아 목표주가를 15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유지했다.
4일 기아 주가는 10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 원, 영업이익 2조8천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 늘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2조7천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수요 부진과 북미 세단 물량 감소로 1분기 판매가 줄어들었지만, (수익성 높은)레저용차량(RV)과 하이브리드차(HEV) 비중이 각각 3.3%포인트, 3.2%포인트 상승하면서 수익성 영향은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며 "물량 둔화에도 불구하고 판매조합(믹스) 개선과 우호적 환율효과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률 11%를 달성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아는 올해 가이던스(자사 전망치)로 판매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308만 대, 매출은 1.3% 늘어난 101조 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2조 원, 영업이익률은 11.9%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기아는 올해 신차 모멘텀 둔화로 외형 성장세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와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 믹스 유지에 따른 수익성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원석 기자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기아 목표주가를 15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유지했다.
▲ 기아가 올 1분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4일 기아 주가는 10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 원, 영업이익 2조8천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 늘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2조7천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수요 부진과 북미 세단 물량 감소로 1분기 판매가 줄어들었지만, (수익성 높은)레저용차량(RV)과 하이브리드차(HEV) 비중이 각각 3.3%포인트, 3.2%포인트 상승하면서 수익성 영향은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며 "물량 둔화에도 불구하고 판매조합(믹스) 개선과 우호적 환율효과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률 11%를 달성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아는 올해 가이던스(자사 전망치)로 판매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308만 대, 매출은 1.3% 늘어난 101조 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2조 원, 영업이익률은 11.9%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기아는 올해 신차 모멘텀 둔화로 외형 성장세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와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 믹스 유지에 따른 수익성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