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중국 노선 운항을 늘린다. 

제주항공은 24일부터 제주-베이징(다싱), 무안-장자제 등에 각각 주 4회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 중국 하늘길 확대, 신규 취항 및 재운항으로 주 16회 늘어

▲ 제주항공이 중국 노선 운항을 늘린다.


또한 26일부터는 제주-시안에 주 2회, 27일부터는 무안-옌지 노선에 주 2회 등에 취항한다. 

재운항 예정인 노선도 있다. 인천-스자좡(주 2회), 부산~스자좡(주 2회) 등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하계시즌 선제적 중국노선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던 중국노선 수요를 회복하고 물론 신규 여객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또 부산, 무안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으로 영·호남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이후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중국노선의 여객 회복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중국 하늘길 확대를 통해 인바운드 여객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