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 계양을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따르면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이 대표는 48.9%, 원 전 장관은 37.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모습. |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의 지지율 격차는 11.6%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이다.
이밖에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는 0.8%의 지지를 받았고, 기타 후보는 1.2%,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6.9%,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가 OBS경인TV의 의뢰를 받아 2024년 3월19일~20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15.4%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