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조수진 서울 강북을 후보 사퇴, "당에 대한 공격 멈춰 달라"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3-22 08:0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수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조수진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더이상의 당에 대한 공격을 멈춰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조수진 서울 강북을 후보 사퇴, "당에 대한 공격 멈춰 달라"
▲ 조수진 변호사가 3월22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조수진 페이스북>

박용진 의원과 경선을 통해 후보로 결정된 지 사흘 만이다. 조 변호사는 19일 경선에서 박 의원을 꺾고 강북을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은 '목발 경품' 발언 논란으로 사퇴한 정봉주 전 의원에 이어 조 변호사까지 사퇴하면서 두 번째 강북을 후보 공백이라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조 변호사는 자신이 선거를 완주한다면 당에 더욱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해 물러난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국회의원으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와는 달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선거를) 완주한다면 선거기간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후보가 된 뒤 성폭력 피의자 변호를 여러 차례 맡았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민주당은 새로운 후보를 빠르게 공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은 이날 마감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