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경기도 수원병 지역구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보다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리서치의 총선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지에 관계없이 김영진 민주당 의원과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의 대결을 가정해 물었을 때 김영진 민주당 의원 45%,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 28%의 응답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왼쪽)과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 |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다만 경기 수원병 지역의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3%로 같았다.
그 뒤로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각각 2%, 진보당 1% 등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 수원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