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에코프로 2024년 국내에만 1조2천억 투자 진행, 전구체 공장 포함 증설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3-10 15:2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가 올해 국내에 1조2천억 원을 투자해 2차전지 경쟁력을 강화한다.

에코프로는 2024년에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만 약 1조2천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코프로 2024년 국내에만 1조2천억 투자 진행, 전구체 공장 포함 증설
▲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올해 1조2천억 원을 투자한다. 사진은 포항캠퍼스 항공촬영 사진. <에코프로>

전구체 공장 증설에 6900억 원을 투자하고 양극재와 공장 증설에 각각 3200억 원,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을 위해 1600억 원, 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 원 등을 쓴다.

이를 통해 2024년 상반기까지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재(NCA) 생산공장 'CAM8',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LHM2'의 공사를 마무짓기로 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구체 공장 'CPM', 황산화 공정을 담당하는 'RMP 3·4' 공장도 짓기로 했다.

이 계획대로 포항4캠퍼스 조성이 완료되면 에코프로는 포항에 연간 양극재 27만 톤, 전구체 11만 톤, 수산화리튬 2만6천 톤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2차전지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

회사가 포함캠퍼스에 투자한 금액은 올해 투자액인 1조2천억 원을 합치면 모두 5조5천억 원에 이르게 된다.

에코프로는 "전방 전기차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장의 성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기에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해 가겠다"며 "선제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