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5%대 강세, 엔비디아 훈풍에 52주 신고가

▲ 엔비디아 주가상승 훈풍에 8일 장중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8일 오전 11시3분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5.15%(8500원) 높은 1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97%(4900원) 높은 16만9800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한때 17만4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전날 엔비디아 주가 상승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생성형AI(인공지능) 분야에서 HP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4.47% 상승마감했다.

엔비디아는 AI반도체용 소프트웨어인 쿠다-X 데이터처리 라이브러리를 HP의 AI용 워크스테이션과 결합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 확보와 처리 작업이 빨라지며 궁극적으로 생성형AI 개발에에 기여할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