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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몽골 1위 이커머스 '쇼피'와 업무협약, 역직구 강화 나서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2-26 1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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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마켓이 몽골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py)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G마켓을 운영하는 지마켓은 21일 몽골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G마켓 판매 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G마켓 몽골 1위 이커머스 '쇼피'와 업무협약, 역직구 강화 나서
▲ G마켓을 운영하는 지마켓이 몽골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G마켓 판매 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G마켓 >

국내 오픈마켓 가운데 쇼피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G마켓이 처음이다.

서울시 강남구 G마켓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과 샤라브다그바 밧즐 쇼피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G마켓에 따르면 쇼피는 65만 고객을 보유한 몽골 1위 이커머스다. 몽골 전체 인구가 약 350만 명임을 생각하면 5명 가운데 1명 꼴로 쇼피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G마켓은 해외 역직구 셀러의 상품 가운데 우수한 상품을 엄선해 쇼피에 제공하고 자체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쇼피는 G마켓 상품을 연동해 몽골 고객에게 선보이고 한국에서 몽골로 배송도 담당한다. 양사는 연동 상품 수를 점차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마켓은 해외 역직구 셀러의 몽골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G마켓 상품은 2월 말부터 쇼피 사이트 내에 연동 된다. 연동 상품 수는 30만 개 정도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등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연동 상품도 동일한 가격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를 통해 몽골 소비자들에게 G마켓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역직구 셀러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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