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한국조선해양이 맺었던 4169억 원 규모의 여객선 건조 계약이 해지됐다.

HD현대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뉴질랜드 키위레일과 체결한 여객선 2척 건조 계약이 해지됐다고 13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 여객선 2척 건조계약 해지, 4169억 규모

▲ 사진은 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여객선. < HD한국조선해양 >


이번 계약 해지는 선주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선박 수주는 2021년 이뤄졌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선박 2척의 계약 해지는 착공 전에 이뤄졌다”며 “이미 투입된 설계 비용 청구 등 계약 취소에 따른 세부 협의는 향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