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감사 행사'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왼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관계기관과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8087부대 등 5개 협력기관에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림픽 경기 운영업무를 담당한 조직위 관계자 6명, 독일어 통역 자원봉사자인 박용건 씨 등 개인 7명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들 협력기관과 봉사자는 대회기관 중 핫라인 구축, 범죄 및 실시간 안전사고 정보 공유, 제설 대책, 교통 수송 등 안전문제 예방에 협조 체계를 구축해 세계 청소년들이 대회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로 여길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 대회 기간에 강원랜드의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서는 선수촌 운영과 함께 회전, 모굴 등 5개의 설상 종목이 펼쳐졌다.
강원랜드는 국제 대회의 규격을 인증받은 올림픽 슬로프 활용을 위해 앞으로 알파인, 모굴 경기 대회를 유치해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 직무대행은 “2억5천만 건에 이르는 ‘강원 2024’의 소셜미디어 거론 횟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은 대회였다”며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협력해준 기관과 자원봉사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