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1일 최영범 전 수석비서관의 대표 내정과 관련해 “공직자윤리위 취업심사 승인에 따라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되었고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며 “향후 그룹과 관련 일정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대표에 최영범 내정, 동아일보 출신에 대통령실 홍보수석 지내

▲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사진)이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연합뉴스>


최 전 수석은 1960년 생으로 영동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85년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1991년 SBS로 이직해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효성그룹으로 이직해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을 지냈다.

2022년 윤석열 정부에서 첫 홍보수석을 지냈으며 같은 해 대외협력특별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2023년 사임했다. 

최 전 수석은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