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위한 프로젝트 마무리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20일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 결과보고회'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동서발전이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20일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울산시민이 참여한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의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는 올해가 4년째다. 5월부터 울산시 교육청, 환경운동연합 등 8개 기관과 협업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울산시민, 학생 등 모두 4천여 명이 참여했다.

3대 주요 테마인 문화융합형 탄소중립 캠페인, 참여형 환경보전활동, 체험형 기후변화 공감활동을 중심으로 9개 공동사업이 진행됐다.

9개 공동사업은 △초록발자국 걷기 챌린지 △U울산 플로깅 챌린지 △반딧불이 생태교육 △환경 사진 전시회 △자원재활용 탄소중립 체험교실 △어린이 숲 탐탐△탄소중립 식물식 체험교실 프로그램 △환경골든벨 퀴즈대회 △행복나눔 비치코밍 등이다.

울산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개최한 환경 사진 전시회에는 환경 보전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찍은 182점의 사진이 접수됐으며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41점의 작품이 7월에 울산도서관에서 전시했다.

관람한 시민들의 투표와 사진작가 등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모두 8점의 사진이 수상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환경보전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등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 환경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