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의 자회사인 투게더아트가 토큰증권 사업에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KB증권과 손을 잡았다.
투게더아트는 KB증권과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향후 토큰증권 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투게더아트와 KB증권이 토큰증권 사업 활셩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
투게더아트는 2018년부터 미술품 투자 플랫폼인 '아트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 쿠사마 야요이 '호박'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투게더아트는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할 때 투명한 투자자 자금 관리가 투자자 보호에 중요한 요소로 꼽혀 증권사 등 공신력 있는 금융사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투게더아트와 KB증권은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토큰증권(ST) 시장 참여 등 다양한 사업 활로를 모색할 계획을 세웠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KB증권과 협업해 투자자 보호 및 관련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명한 정보 제공과 투자계약증권 및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