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가 생존 경영 시물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IP(지식재산)를 사용한 모바일게임을 글로벌 서비스한다.
컴투스는 중국 넷이즈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컴투스가 생존 경영 시물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는다. <컴투스> |
프로스트펑크는 폴란드 개발사 11비트스튜디오가 2018년 출시한 생존 경영 시물레이션 게임이다.
산업혁명기 찾아온 빙하기를 배경으로 암울한 이야기 전개와 경영시물레이션의 재미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임평론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는 8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3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중국 넷이즈가 개발했다. 넷이즈는 기존 프로스트펑크 콘텐츠에 더해 길드와 교역 등 다른 이용자와 상호작용을 추가했다.
컴투스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지역 서비스를 맡게 된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컴투스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프로스트펑크 IP 명성에 걸맞은 흥행을 이루겠다"며 "앞으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늘려 게임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