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중공업, '신재생에너지 출력전압 일정하게 유지' 컨테이너형 스태콤 수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11-07 10:2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중공업, '신재생에너지 출력전압 일정하게 유지' 컨테이너형 스태콤 수출
▲ 요코타 타케시 대표이사 부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니신전기 및 효성중공업 담당자들이 6일 컨테이너형 스태콤 출하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전력기기를 일본에 수출했다.

효성중공업은 6일 경남 함안에서 일본 니신전기에 납품하는 컨테이너형 스태콤(STATCOM,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의 출하 기념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스태콤은 전력전자 기술을 이용해 송배전 과정에서 변동되는 전압을 안정적으로 제어해 주는 설비다.

풍력, 태양광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급변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쓰이면 출력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안정적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철강회사 등 대규모 전기를 소비하는 공장에서 생기는 플리커(전압의 급격한 변동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불빛이 반짝이는 현상)를 제어해 전력 품질을 높인다.

이번에 출하된 컨테이너형 스태콤은 기존 건물형 스태콤과 비교해 설치 시간이 짧고 간단해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또 스태콤이 컨테이너에 설치된 상태로 이동이 가능해 일시적 전력부하 문제와 자연재해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기존 산업의 탄소 저감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증가하는 컨테이너 스태콤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