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 매수세 힘입어 2470선 강세 마감, 코스닥도 2%대 급반등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0-12 17:3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전날에 이어 반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74포인트(1.21%) 높은 2479.8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 매수세 힘입어 2470선 강세 마감, 코스닥도 2%대 급반등
▲ 12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높은 2465.19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추가로 키웠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해 장중 고점 부근에서 장을 마쳤다”며 “거래대금이 소폭 반등하면서 다수의 종목이 상승하는 바닥다지기의 성격이 강했다”고 분석했다. 

기관투자자가 254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가 1849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57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날과 마찬가지로 반도체와 2차전지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4.19%), 삼성전자우(1.46%) 등 반도체주 주가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0.30%), 포스코(POSCO)홀딩스(2.17%), 삼성SDI(4.70%) 등 2차전지 종목 주가도 올랐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41%), LG화학(2.12%)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74%) 주가는 내렸다. 기아 주가는 전날과 같다. 

코스닥지수도 2% 이상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37포인트(2.25%) 상승한 835.49에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743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24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21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이목재(8.2%), 오락문화(3.7%), 기계장비(3.2%)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알테오젠(-4.53%)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4.31%), 에코프로(3.56%), 포스코DX(12.75%), 엘앤에프(5.20%) 등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상승했다. 

JYP엔터테인먼트(6.23%), 에스엠(3.70%)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6%), HLB(0.49%), 펄어비스(0.65%) 주가도 상승했다. 

원화가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낮은 1338.5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