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819대, GV80 1507대, GV70 2864대 등 모두 8514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 9월 국내외 판매 모두 증가
기아는 9월 국내 4만4123대, 해외 21만6568대 등 세계시장에서 모두 26만1322대의 완성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9월과 비교해 국내는 11.0%, 해외는 3.5% 늘었다.
▲ 기아 스포티지. <기아>
특수차량은 631대로 1년 전보다 48.5% 증가했다.
9월 합산 판매량은 2022년 9월보다 4.8% 늘었다.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차종별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4만735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3만1162대, 쏘렌토가 2만249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를 보면 9월 RV는 쏘렌토가 1만19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스포티지는 5402대, 셀토스는 4399대, 카니발은 4366대, 니로는 1784대 등 모두 2만8222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3464대, K8 2406대, K5 2280대, 모닝 1892대 등 모두 1만1310대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448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모두 4591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를 보면 스포티지가 4만195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6763대, K3(포르테)가 1만729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 전기차(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