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들고 중동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에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 사우디 신약청에 당뇨병 신약 '엔블로' 품목허가 신청

▲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신약 '엔블로' 사진. <대웅제약>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

2023년 5월 국내 출시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에도 허가신청을 제출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를 통해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