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3-08-18 10: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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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내리고 있다.
18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6포인트(0.32%) 낮은 2511.69를 기록하고 있다.
▲ 18일 코스피지수는 2500선 밑에서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좁혀 25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4.67포인트(0.97%) 낮은 2495.18에 장을 시작했다. 2500선 밑에서 하락 출발한 뒤 하락폭을 줄여 2500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226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848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34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점이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15년 만에 최고치를 쓴 국채금리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84%),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77%), 나스닥지수(-1.17%)가 모두 내렸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휴비스(29.99%)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까지 올랐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맥신의 대량생산 가능성이 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휴비스가 맥신 관련 제조법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미래산업(29.86%)도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전날에 이어 2연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단체여행객 기대감에 한국화장품(17.93%), 제이준코스메틱(12.69%), 잇츠한불(11.10%), 한국화장품제조(10.03%) 등 화장품주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반면 덕성(-29.98%)이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하한가까지 내렸다. 서원(-13.30%), 대창(-12.47%) 등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2.04%),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포스코(POSCO)홀딩스(-0.54%), 삼성전자우(-0.55%), 삼성SDI(-1.32%), LG화학(-1.38%), 네이버(NAVER)(-1.83%) 등 8개 종목 주가가 내림세다.
SK하이닉스(1.66%)와 현대차(0.60%) 주가는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88포인트(0.66%) 내린 880.1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1628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71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36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닉오토메이션(29.96%), 나인테크(27.67%) 주가도 맥신 관련 테마주로 묶이면서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주요종목 주가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계획을 밝힌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6.84%) 주가가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일차적 합병대상에서 제외된 셀트리온제약(-2.71%) 주가는 내리고 있다.
이 밖에 HLB(0.33%), 펄어비스(1.78%) 주가도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57%), 에코프로(-1.26%), 엘앤에프(-5.95%) 등 2차전지 관련주와 JYP엔터테인먼트(-4.44%), 에스엠(-3.49%)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주가가 내리고 있다. 포스코DX(-4.49%)도 내림세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