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의 매각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등에 맞춰 우량자산인 분당과 광명, 하남의 사옥부지 매각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의 매각을 추진한다. 사진은 분당구 구미동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분당 오리사옥)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 |
매각대상은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시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시 풍산동) 사옥부지다.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오리사옥) 매각 예정금액은 5801억 원이다. 입찰 마감일은 23일이다.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은 대지면적 3만7998㎡, 건축 연면적 72만2011㎡ 규모로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일반상업지역으로 법정용적률은 본관은 460%, 별관은 400%다. 업무·문화·산업시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다.
허용용도는 판매·업무·문화 및 집회·숙박시설 등이고 용적률은 700%다.
공급 예정가격은 필지별로 254억~498억 원이다.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9월에 계약을 체결해 12월에 잔금을 납부하면 2년 뒤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 사옥부지는 업무시설용지 2필지다.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일반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다. 입찰공고 예정일은 9월11일이고 토지사용 시기는 잔금납부약정일로부터 2년 뒤다.
광명시흥사업본부와 하남사업본부 사옥부지 입찰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