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 26억8800만 원을 수령했다.
14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급여 11억5천만 원, 상여 15억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400만 원을 수령했다.
▲ 14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26억8800만 원을 수령했다. 사진은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3월29일 제7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SK하이닉스 > |
SK하이닉스는 박 부회장의 상여지급 근거를 놓고 “2022년 성과급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전문성 등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3년 초에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SK스퀘어 상반기 보수 23억1700만 원까지 합치면 모두 50억 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13억2200만 원을 수령했다. 각 항목은 급여 5억5천만 원, 상여 7억6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 원으로 구성됐다. 고성능 메모리를 개발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2억5천 만원을 수령했다. SK하이닉스는 “˙회장이라는 직위와,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준연봉을 총 25억 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