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과 황병우 대구은행장 등이 익명 채팅방을 통해 그룹 브랜드와 조직문화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익명 채팅방을 통해 그룹 브랜드와 조직문화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계열사 CEO 대상으로 블라인드 형식의 ‘속 뒤집는 Talk(토크)’ 내부 캠페인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토크쇼는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방식으로 그룹 브랜드와 조직문화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조직 내부의 사소한 오해를 속 시원하게 뒤집어 서로를 이해해보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태오 회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 김성한 DGB생명 사장, 김병희 DGB캐피탈 사장 등이 토크쇼에 참여했다.
이들은 채팅방에서 별명만 공개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눴다.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자기소개를 하거나 DGB금융그룹 하면 떠오르는 동물 등에 말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이 그룹 전체에 바라거나 아쉬운 점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태오 회장은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생각들을 터놓을 수 있는 신선한 소통 방식을 통해 ‘몸은 멀어도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를 재밌게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DGB는 조직 통합과 계열사 사이 시너지 제고를 위해 ‘ONE DGB’ 방향성을 추구하는 만큼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