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저축은행 업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저축은행 업계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재민 등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저축은행 업계 집중호우 피해 지원에 1억 기부, 79개 저축은행 모두 참여

▲ 전국 79개 저축은행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저축은행중앙회 앞 표지석. <연합뉴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79개 저축은행 모두가 전국적 집중호우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저축은행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수재민 지원 필요성에 대한 업권 내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피해복구 활동 등을 위해 사용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은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재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