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반도체 강세 속 2600선 위로, 코스닥 2차전지 급락에 900선 아래로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7-27 17:2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상승해 2600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내려 900선 밑으로 내려갔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5포인트(0.44%) 높은 2603.8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반도체 강세 속 2600선 위로, 코스닥 2차전지 급락에 900선 아래로
▲ 27일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 상승한 127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코스피지수가 보합권 출발했다”며 “전날 급락한 영향으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4355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80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04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 전반에서 강세가 나타난 가운데 의약품(6.2%), 의료정밀(5.7%), 서비스업(4.1%), 섬유의복(3.9%) 업종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2.72%), SK하이닉스(9.73%), 삼성전자우(2.09%) 등 반도체주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8.80%)도 상반기 최대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6.90%), 포스코(POSCO)홀딩스(-5.71%), LG화학(-0.62%), 삼성SDI(-5.83%), 포스코퓨처엠(-13.21%) 등 2차전지 관련주 주가는 급락했다. 현대차(-0.45%) 주가도 소폭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84포인트(1.87%) 내린 873.79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2차전지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진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급락하면서 900선 아래서 거래를 마쳤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422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는 1796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271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16.3%), 일반전지전자(-12.7%) 업종이 급락했다. 금속(-3.6%) 업종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 주요종목 주가가 전날에 이어 쿠게 내렸다. 에코프로비엠(-17.25%), 에코프로(-19.79%), 엘앤에프(-9.13%)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주가가 100만 원 밑으로 내려서면서 ‘황제주’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포스코DX(-19.86%) 주가도 20% 가까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90%), HLB(5.55%), 셀트리온제약(0.46%) 등 제약 바이오 관련주 주가는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2.99%), 에스엠(5.56%)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와 펄어비스(1.85%)도 올랐다. 

이날 원화는 4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높은 1277.7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