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와 항공기상청이 26일 AI기술을 활용한 항공기상정보 제작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이제희 엔씨소프트 최고연구책임자. <엔씨소프트> |
[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술로 항공기상정보 제작을 돕는다.
엔씨소프트는 생성AI기술을 활용한 항공기상정보 제작을 위해 항공기상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항공기상청은 항공기상정보를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AI기술을 활용해 항공기상정보 제작지원에 나선다.
항공기상청이 공항별로 다양한 관측 및 예보데이터를 공유하면 엔씨소프트의 생성AI가 데이터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장으로 변환한다.
AI가 작성한 기상예보문은 항공기상청 예보관의 검토를 거쳐 국내 7개 공항 항공관계기관에 전달된다.
엔씨소프트와 항공기상청은 앞으로도 AI기술을 활용해 항공기상정보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제희 엔씨소프트 최고연구책임자(CRO)는 “인공지능이 공공데이터 관련 업무에 밀접하게 활용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엔씨소프트의 AI기술이 공익적인 측면에서 활용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