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어젠이 미국에서 안과질환 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케어젠은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합성 펩타이드 기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G-P5’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케어젠은 이번 임상에서 환자 45명을 모집해 CG-P5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환자는 CG-P5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이름 애플리버셉트)’ 투여군으로 나뉜다.
올해 1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한 뒤 2024년 말까지 임상1상을 종료할 것으로 예정됐다.
황반변성은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눈 조직 중 황반 시세포가 변성해 발생한다. 황반 밑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경우를 신생혈관성(습성)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비정상 혈관은 쉽게 터지면서 체액을 흘려 황반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CG-P5는 비정상 혈관이 자라는 것을 억제해 황반변성 증상을 치료한다. 또 점안제 형태로 개발돼 안구에 주사하는 기존 치료제보다 사용이 편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펩타이드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고 케어젠은 설명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임상시험 일정을 잘 준비해 CG-P5가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치료제임을 시장에 증명할 것이다”며 “임상1상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임상2상을 진행할 때는 건성 황반변성, 당뇨성 망막병증까지 적응증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케어젠은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합성 펩타이드 기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G-P5’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 케어젠이 미국에서 황반변성 치료제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케어젠은 이번 임상에서 환자 45명을 모집해 CG-P5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환자는 CG-P5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이름 애플리버셉트)’ 투여군으로 나뉜다.
올해 1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한 뒤 2024년 말까지 임상1상을 종료할 것으로 예정됐다.
황반변성은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눈 조직 중 황반 시세포가 변성해 발생한다. 황반 밑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경우를 신생혈관성(습성)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비정상 혈관은 쉽게 터지면서 체액을 흘려 황반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CG-P5는 비정상 혈관이 자라는 것을 억제해 황반변성 증상을 치료한다. 또 점안제 형태로 개발돼 안구에 주사하는 기존 치료제보다 사용이 편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펩타이드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고 케어젠은 설명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임상시험 일정을 잘 준비해 CG-P5가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치료제임을 시장에 증명할 것이다”며 “임상1상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임상2상을 진행할 때는 건성 황반변성, 당뇨성 망막병증까지 적응증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